고민은 나의 빼야할 살만 늘어날뿐!!!!!...어여어여…
좋은점
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리뷰를 즐거운 마음으로 쓰게 되네요~
사실 저는 단톡방, 카페 눈팅만 하고, 의지를 다잡을 용기를 내기까지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식단표를 다 뽑아놓고도 과연 이 음식만 내가 100일간 할 자신이 없었나봐요.
무엇보다 마흔넘어 처음 겪는 피부트러블이 생겨서 우울모드로 거의 6개월을 지냈던것 같아요. 피부과약에 의지하기 싫어 거의 뭐 생짜배기로 버텼죠.
그냥 인스턴트 음식, 술, 이런것 좀 줄이면서요..
다행히 피부트러블은 많이 호전을 보였지만 최근3년간 살이 거의 15킬로이상 찌는 이상증상으로 불면증도 생기고,
코골이도 심해지고(신랑이 가끔 놀려요~ㅎㅎ) 자꾸 쳐지고, 움직이기 싫어지고, 뭐..살찐사람들의 그런 증상들이 생긴거죠..
그런데 최근 TV에 내장지방, 요요 관련 그런 다큐를 보고 순간 심각성을 느꼈어요. 애써 외면했던 진실들을 마주한 순간이었죠.
무엇보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나자신의 모습을 바꾸고 싶더라구요. 3년전만해도 등산이며, 홈트며, 나름 생활의 활력을 느끼며 살았는데
이렇게 살아가서는 안되겠더라구요. 그 영상을 두번 보고 결국에는 살을 빼자! 가입한 구본강 다이어트를 바로 시작하자! ~
그런 의지가 불끈 솟으니, 재료준비하고 하는데 뭐 2틀만에 다 되더라구요.
그래서 드디어 6월 19일 월요일 첫 1주차 1일을 체중계 사진을 찍으며 시작합니다.
*1주차 지내면서 좋았던점
1. 매일 같은 시각, 정해진 식단을 먹으니 식습관 교정이 됩니다.
(매일 늦은 아점, 몰아서 저녁, 폭식 .. 이런 나쁜습관 교정이 12주간 확실히 될 것 같아요)
2.구 원장님의 25년 노하우가 담긴 식단표를 제공 & 12주간 원장님, 멘토님, 코치님, 조교님들의 뼈가되고 살이 되는 피드백
(다른 쉐이크파는 그런곳 해봤는데요, 살아있는 음식을 먹는게 아니잖아요? 저는 늘 살을 빼고 싶어도 사실 어떤식으로 식단을 먹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게다가 정확한 용량까지 알려주고, 노하우, 팁들을 선배우주님들이 모두 아낌없이 알려주시니 ..이걸 왜 못해요? ㅎㅎ)
3. 사춘기 딸아이와 소통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이유중 하나가 딸아이와 여행약속있는데요, 제가 식단준비하니 식사준비시 이제 기미상궁 알아서 해주고요,
가끔 엄마 화이팅! 어~엉덩이살이 좀 빠진것 같은데? 이러면서 관심도 가져주기도해요^^ 그러면서 몇마디 더 같이 해보니 좋네요~
딸아이가 지켜보고있으니 일탈은 꿈도 못 꿉니다. ㅎㅎ)
** 1주차 감량
시작 몸무게 75.6 kg ---> 8일째 (2주차 1일 오전) 70.4kg : -5.2kg 되었어요~
(정말 매일매일 감량이 되어서 너무 신기했었는데, 저는 알려주신 식단그대로, 수타도, 물양도, 그리고 밤에 최대한 12시-06시까지 숙면
이거 잘 지킨것 같아요. ^^)
**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각오
큰 각오보다는 매주매주에 충실할려구해요.
2주차 식단준비가 많이 빡셌지만 하면서 또 즐겁고 재밌더라구요.
생전 손질안해본 연근도 직접 손질하기도하구요 ㅎㅎ
너무 멀리 보면 지칠것 같아요. "천 리 길도 한 걸음 부터~" 라잖아요..
매일 매일이 쌓여 1주, 2주~~~ 12주까지 가는거니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라는대로, 그대로, 해나갈께요~~!!!
(위에는 1주차 마무리하고 쓴 글이구요)
8월 7일 월요일.... 저 지금 .이글쓰는날이.. 8주차 1일 시작하는 날이거든요...
50일정도밖에 안되었는데.. - 12킬로 빠진거....안 비밀!! ㅋㅋ어서어서 시작하셔요!! 오라이~~~~~~~~~~~~~